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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배성우, 복귀 시기는 누가 정하나요 [ST이슈]
작성 : 2023년 12월 17일(일) 14:34

김새론 배성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김새론이 SNS를 재개하며 활동 복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배성우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음주운전 논란으로 SNS를 중단한 지 약 19개월 만이다.

김새론 / 사진=본인 SNS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엔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부터 긴 머리를 소화한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난해 5월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던 김새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1년 7개월 만에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 도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후 후속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사실이 드러나며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올해 4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음주운전 논란 이후 기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김새론은 올해 8월 이아이브라더스와 크리스틴 코어레스의 '비터스위트(Bittersweet)'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는 배우 배성우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도중 적발된 배성우는 당시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이어 배성우는 이듬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소식을 전하며 복귀를 희망했다. 또한 최근엔 넷플릭스가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는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더 에이트 쇼(The 8 Show)'의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새론과 배성우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행동이다. 또한 두 사람은 모두 사고 당시 작품 촬영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급하게 대타 배우를 구하거나 촬영이 한차례 중단되는 등의 위기를 겪어야 했다. 이는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큰 민폐였다.

자숙 기간에 정해진 시기는 없으나, 음주운전이라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만큼 김새론과 배성우의 복귀 여부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무엇보다 이들의 행보는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복귀다. 작품으로 돌아오게 될 경우, 작품 그 자체보다 이들의 이슈에 관심이 몰릴 것이 뻔해 동료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줄 수 있다. 과연 이들이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대중과 만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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