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길리-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4차 1500m 2차 결승행…서휘민은 파이널B
작성 : 2023년 12월 17일(일) 14:27

사진=DB

[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길리와 심석희가 1500m 결승(파이널A)으로 향한다.

김길리와 심석희는 1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여자부 1500m 2차 준결승을 통과해 결승행을 확정했다.

1조 김길리는 카자흐스탄의 올가 티호노바, 헝가리의 레베카 실리제이 네메, 불가리아의 카틴 마노일로바,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 중국의 장위제, 일본의 아오이 와타나베와 경쟁을 펼쳐 2분29초889로 1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후순위에서 시작한 김길리는 중반쯤 선두로 치고나갔다. 미국의 산토스에게 잠시 선두를 내주며 2위로 레이스를 펼쳤으나 막판 다시 선두로 올라가며 결승선을 밟았다.

심석희는 미국의 코린 스토다르, 이탈리아의 엘리사 콘포르톨라, 캐나다의 코트니 사롤, 다나 블라, 일본의 에이미 히라이, 네덜란드의 야라 반커코프와 함께 속한 2조에서 2분28초325로 선두로 통과다.

심석희는 초반 선두로 치고나가다 계속해서 2위 자리를 마킹했다. 그러다 막판 스토다르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했다.

함께 출전한 서휘민은 아쉽게도 파이널B로 가게됐다.

서휘민은 중국의 공리, 캐나다의 글라우디아 가뇽, 벨기에의 한느 데스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시겔, 글로리아 이오리아티, 네덜란드의 디에데 반오르소트와 함께 3조에서 경쟁을 펼쳤다.

초반 서휘민은 5위에 머물다 9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나갔다. 그러다 데스메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막판 시겔과 이오리아티에게 밀리며 2분27초949로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