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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황인범, 즈베즈다 4-1 대승 이끌어
작성 : 2023년 12월 17일(일) 09:33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인범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7일(한국시각) 세르비아 스토티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스파르타크 수보티차와의 경기에 4-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즈베즈다는 15승 1무 2패(승점 46점)로 리그 1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4-3-1-2 포메이션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9분간 피치를 누볐다. 황인범은 수페르리가 첫 도움을 올리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지난 10일 믈라도스트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고, 1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이날 황인범은 도움 1개와 더불어 패스 성공률 91%(63/69),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즈베즈다는 전반 26분 요반 미야토비치가 선제골을 신고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8분 알렉산다르 카타이가 추가골을 넣었다.

수보티차도 호락호락 넘어가진 않았다. 후반 10분 안드레이 토도로스키가 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분위기가 넘어가려는 찰나 황인범이 힘을 냈다. 후반 11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미야토비치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미야토비치는 추가시간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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