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이 1000m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1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1000m 준결승 1조에서 1분29초674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의 옌스 반트바우트,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 호주의 브렌든 코레이, 캐나다의 조던 피에르 길레스와 함께 속한 1조에서 1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2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황대헌은 6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치고나왔다. 3바퀴 남기고 호주의 코레이에게 자리를 내주는 듯했지만 다시 선두를 되찾아오며 결승선을 넘었다.

지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3차 준준결승에서 페널티로 탈락에 대한 설욕에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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