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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 장나라→박호산, 상징적 의미 담은 '4차 스페셜 티저' 공개
작성 : 2023년 12월 15일(금) 18:49

나의 해피엔드/ 사진=TV조선 나의 해피엔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의 해피엔드’가 드라마 속 상징적 의미를 풀어낸 ‘4차 스페셜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30일(토)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다.

‘나의 해피엔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에서 독보적인 미장센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각광받은 조수원 감독과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김홍파-박호산 등 깊은 연기 내공력의 ‘믿.보.배’들이 의기투합해 결이 다른 ‘휴먼 심리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TV조선 '나의 해피엔드'가 드라마의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하는 ‘타이틀 영상’으로 구성된 ‘4차 스페셜 티저(https://tv.naver.com/v/44375224)’를 처음으로 선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어두운 ‘흑백’과 선명한 ‘컬러’의 오묘한 색감 조화와 더불어 영상 곳곳에 ‘나의 해피엔드’에 대한 의미심장 메시지들을 배치, 빨려 들어갈 듯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4차 스페셜 티저’는 다양한 형태를 지닌 ‘바다’와 ‘파도’로 ‘나의 해피엔드’ 속 인물들이 만나게 될 사건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했다. 먼저 바다 깊은 곳 심연에서부터 일어난 파도와 바다에 담긴 두 발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상황. 웅장한 바다는 하얀 거품을 일으키기도, 잔잔하게 일렁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거세게 몰아치는 등 변화하는 파도를 토해내며 위협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다채롭게 변모하는 파도처럼 ‘나의 해피엔드’ 속 인물들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삶의 파도를 만나 풍파를 겪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4차 스페셜 티저’ 속 영상들은 역재생(reverse)으로 전개돼 극도의 두려움과 심리적인 불안감을 일으킨다. 물방울들이 거꾸로 위로 올라가고, 녹아버린 알약은 원래의 동그란 고체 형태로 다시 굳어버린다. 이어 물잔 속 얼음이 떨어지기 전으로 솟구치고, 시들었던 꽃이 다시 피어올라 만개하는가 하면, 채색됐던 그림이 다시 백지로 돌아간다. 무엇보다 파도가 바위에 부서지기 전으로 흘러가고, 모래사장 쪽에서 바다 쪽으로 휩쓸려 들어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우두커니 선 채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기면서, ‘나의 해피엔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화려한 성공을 이룬, 생활가구 브랜드의 대표이자 백만 팔로워를 홀린 인플루언서 서재원(장나라)이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손호준), 친구 권윤진(소이현)과 동료 윤테오(이기택), 계부 서창석(김홍파) 등 믿었던 가족, 동료, 친구들과 얽히고설킨 사건으로 진실을 찾는 '나의 해피엔드'의 중심 서사가 '4차 스페셜 티저'에 함축적으로 담기면서 휘몰아칠 파란을 암시하고 있다.

‘4차 스페셜 티저’ 영상을 확인한 예비 시청자들은 “이건 완전 퀄리티부터가 다르다! 이런 영상은 처음!”, “티저를 보니까 드라마가 훨씬 더 궁금하다! 본방사수 예약!”, “이상하게 울컥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무슨 스토리일지 관심이 높아졌어요”, “심리 스릴러의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기대됩니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타이틀 영상으로 완성된 ‘4차 스페셜 티저’에는 ‘휴먼 심리 스릴러’인 ‘나의 해피엔드’를 관통하는 많은 의미가 담겼다”라고 의도를 전하며 “파도의 종류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바다처럼 극 중 인물들이 어떤 사건들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게 될지, 영상 속 소품들은 어떤 인물과 관련 있을지 유추해 보는 것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2023년 12월 30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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