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김해준이 세 자릿수가 된 몸무게를 고백해 이목을 모은다.
15일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는 통영, 태안, 강진에서 공수한 제철 맞은 굴요리 '굴라잡이' 특집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데프콘은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면서 "자전거만 탔는데 날씨 영향을 받는다. 비 오는 날도 많고 춥고 덥고 해서 친한 작가들이 필라테스를 추천해 주었다. 가장 시간을 덜 들이면서 운동 효과가 있더라"면서 건강 관리 중인 근황을 밝힌다.
이때 김해준은 "필라테스 운동이 좋은 것이냐, 선생님이 좋은 것이냐"고 질문을 던지고, 데프콘은 "회원을 노려야 한다"고 답하는 등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이어 상황극까지 펼치자 유민상은 "운동 필라테스가 아니라 회원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담배 필라테스가 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편 김해준이 몸무게도 깜짝 공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식사를 하던 김해준은 "이번 주 주말에 104kg이 나오더라"고 밝히며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굶었다. 그래서 몇 kg을 좀 내렸다. 재보지는 않았는데 분명 빠졌을 것이다"고 고백했다고. 그러자 데프콘은 "굶어서 빼는 것보다 너도 필라테스를 해라"며 조언을 건넸다는 후문.
맛있는 먹방을 위해 건강관리에 나선 '맛있는 녀석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5일) 저녁 8시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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