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나띠, 벨이 A형 독감에 확진됐다.
15일 소속사 S2 엔터테인먼트는 "나띠는 지난 11일 밤 감기 증상이 있어 12일 오전에 병원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금일 예정됐던 스케줄을 취소 및 연기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벨에 대해서도 "14일 오후에 컨디션 난조로 휴식 후 15일 오전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먼저 독감 확진됐던 나띠는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으며, 벨은 감염 전파를 위해 현재 격리 중이다.
이로 인해 15~17일 예정됐던 팬사인회는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고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르세라핌 김채원, 배우 고민시, (여자)아이들 슈화, 가수 그레이 등도 A형 독감에 잇따라 확진돼 연예계 A형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하 S2 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S2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KISS OF LIFE '나띠', ‘벨’의 독감 판정 및 향후 스케쥴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
'나띠'는 지난 11일 (월) 밤, 감기 증상이 있어 12일 (화) 오전에 병원을 방문하였고,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5일 (금)에 예정 되어 있던 스케쥴을 취소 및 연기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벨'은 14일 (목) 오후에 컨디션 난조로 인해 휴식 후, 15일 (금) 오전에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에 방문하였고,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띠'는 빠르게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으며, '벨'은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당일 Blip 팬사인회 및 16일 (토) 메이크스타 팬사인회, 17일 (일) 디어마이뮤즈 팬사인회는 추후 일정을 연기하여 진행 예정입니다.
연기된 팬사인회 일정 및 세부 사항은 판매처를 통해 당첨자 분들께 개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멤버 '나띠'와 '벨'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