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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BWF 왕중왕전 4강 진출
작성 : 2023년 12월 15일(금) 15:46

안세영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부상 여파를 딛고 배드민턴 왕중왕전 준결승을 무대를 밟게됐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각) 중국 항정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3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대만의 타이쯔잉을 2-0(21-17 21-14)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조별리그 2승 1패로 조 2위 자리를 확보하며 준결승으로 향한다.

1차전 동료인 대표팀 동료인 김가은에게 완패했던 안세영은 2,3차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며 미소지었다. 타이쯔잉을 상대로도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가운데 승부를 굳렸다.

나머지 준결승 티켓 한 장은 3차전을 치르지 않은 1승 1패의 김가은 혹은 타이쯔잉이 가져간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이 출전해 순위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종목별 8명의 선수가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2명 만이 4강으로 오른다.

함께 출전한 남자 복식의 서승재와 강민혁, 혼합복식 서승재, 채유정 모두 4강에 올랐다.

여자 복식 같은 조에 속한 이소희-백하나와 김소영-공희용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소희-백하나는 3연승으로 4강에 선착했지만 김소영-공희용은 1승 2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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