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유승준이 비자발급 최종승소를 자축한데 이어 생일 소감을 전했다.

유승준은 15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 새롭게 찍을만한 여유도 없이 무척 바빴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첫째 대학 준비하느라.. 제 아내에 비하면 저는 뭐 도와주는 것도 그렇게 많이 없는데.. 마음만 분주한 어떤 그런"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승준은 "나이를 이렇게 또 한 살 먹네요.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 여러분이 저를 기억하듯이 저도 여러분을 기억한다. 축하해 줘서 고맙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병역 의무 면탈로 국내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21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유승준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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