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정민, 서이라, 황대헌이 500m 예선으로 향한다.

이정민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500m 예비예선 2조에서 40초768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민은 레이스 내내 2위를 달리다 막판 스퍼트로 힘을 짜내며 카자흐스탄의 니키샤 데니스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비예선 3조 서이라는 41초179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선두 리우 샤오왕(41초122)이 굳건하게 선두 자리를 지켰고, 서이라는 기회를 엿봤으나 2위로 예선행을 거머쥐었다.

예비예선 6조의 황대헌은 40.997로 1위로 통과했다. 초반 3위를 달리다 체코의 파이쿠스 라덱이 레이스 도중 넘어졌고, 기회를 엿보던 황대헌은 이탈리아의 시그헬 피에트로를 단숨에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했다.

총 52명이 참가한 500m 예비 예선은 8개조가 5명, 3개조가 4명으로 편성됐다. 각 조의 1,2위는 예선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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