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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정다은과 마약 투약 인정
작성 : 2023년 12월 15일(금) 13:28

이선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선균의 마약 사건 시발점이 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과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판사 현선혜) 심리로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첫 재판이 열렸다.

앞서 A씨는 올해 3월과 8월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정다은 등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A씨는 이미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마약 범죄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또한 A씨는 친분이 있던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이선균 등에게 전달하거나 그에게 자신의 집을 투약 장소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A씨로부터 마약 혐의와 관련된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갈취당했다고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A씨는 향정 등 혐의로만 검찰에 구속 송치된 상태이며, 공갈 혐의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다은 역시 지난달 말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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