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쓰저씨'(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 '놀면 뭐하니?'를 찾는다.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최근 유튜브 '나의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석훈이 출연한다.

앞서 1998년 드라마 '홍길동'으로 데뷔한 김석훈은 김희선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토마토'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의 오랜 MC로도 활약 중인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에서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지나치게 잘생긴 아저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석훈은 쓰레기 망태기를 짊어지고 등장해 주변을 산책하듯 촬영장에 들어선다. 이에 멤버들은 "김석훈이 여기 왜 나와?" "지나가는 분인 줄 알았다"라고 놀라면서 반가워한다. 유재석은 김석훈의 자유분방한 캐릭터에 당황하며 "방송이 아닌 것처럼 하신다" "흡사 자연인 느낌이다"라고 반응한다.

이어 멤버들은 김석훈의 평소 루틴을 따라가며 하루를 보낸다. 김석훈은 "저만 따라오시면 적은 돈으로 큰 것을 얻어갈 수 있다"며 그가 자주 찾는 비밀스러운 단골식당과 신기한 만물의 세계로 초대한다.

멤버들은 "이런 데가 있다고?" "와 여기 신세계 아냐?"라며 홀린 듯이 빠져든다. 과연 김석후이 안내할 신세계는 어디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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