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AOA 출신 가수 신지민이 팬미팅 일정을 연기했다.
신지민의 팬미팅 주최사 유니온픽처스는 지난 14일 "오는 24일 H스테이지에서 예정되어 있던 신지민 'Twinkle Little dodo' 팬미팅 및 팬사인회 일정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당초 이달 24일 예정됐던 신지민 팬미팅 및 팬사인회는 내년 3월로 변경됐다.
주최사는 "오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며 "더 좋은 공연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지민 역시 같은날 팬미팅 연기 소식을 알리며 "기대해주신 짐짝이(팬덤명)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새해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민은 지난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했다. 다수 히트곡으로 활약하던 중 2019년 전 멤버 권민아가 따돌림 피해를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팀을 탈퇴한 신지민은 지난해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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