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쇼트트랙 여자부 심석희, 박지원, 이소연이 여자부 1000m 예선을 통과했다.

심석희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여자부 1000m 예선 5조에서 1분39초286으로 선두를 기록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에 위치한 심석희는 잠시 자리를 내줬으나 금방 다시 선두로 오르며 순위를 마킹했다.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는 폴란드의 스토르모브스카 카밀라가 추격했지만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예선 2조로 나선 박지원은 1분32초301로 캐나다의 사라울트 코트니(1분31초801)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1000m 예선은 2위까지 본선으로 향한다.

곧이어 예선 3조로 출전한 이소연은 1분36초099로 1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시작 후 3위에 위치하다 중반두 들어 빠르게 치고나가며 선두를 꿰찼다.

월드컵 1일차는 남녀부 모든 종목 예선이 치러지며 2일차부터는 패자부활전 후 본격적인 본선 일정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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