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는형님' 김신영이 심진화를 위해 기획한 이벤트를 밝힌다.
16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SBS 공채 7기 코미디언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데뷔 초 동기들과의 에피소드부터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하게 활동하고 있는 근황까지 대방출할 예정이다.
이날 심진화는 '아는 형님' 최초로 녹화장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해 형님들을 당황케 한다. 또한 "동기들과 함께 출연하는 방송은 '웃찾사'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이에 김신영은 "나는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지만, 심진화는 기념일을 엄청 챙긴다"라며 동기 심진화를 위한 데뷔 20주년 이벤트로 '아는 형님' 출연을 직접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이어 김신영은 동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고마움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한편, 김신영은 "황영진은 이수근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공채 7기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고, 황영진과 이수근의 운명이 뒤바뀐 사연을 전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의 쉴 새 없이 빵빵 터지는 예능감과 거침없는 입담은 16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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