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홍삼인 씨가 남편 안양호 목사의 부상을 타박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전북 완주의 산골 위봉마을에 살고 있는 안양호 목사의 이야기가 담긴 '목사님의 이중생활' 5부로 꾸며졌다.
이날 안양호 목사는 세 시간 가까이 눈을 치우던 중 손을 다쳤다.
이를 본 홍삼인 씨는 "당신 아기 같다. 왜 이렇게 다치고 다니냐. 유치원생이었으면 때리기라도 하지"라고 타박했다.
이를 들은 안양호 목사는 "때려? 유치원생도 때리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에 홍삼인 씨는 "때리는 게 아니고 타일러서 다치지 않게 하는 거다. 우리 집에 유치원생 없다"면서도 남편의 상처를 치료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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