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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연령대별 스타일링 비법 공개
작성 : 2014년 12월 23일(화) 11:21

크로커다일레이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은 각종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다. 행사와 모임으로 정신없이 분주한 12월,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스타일에 대한 고민도 함께 깊어가기 마련.

한 두 가지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퍼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할 수 있다.

30대, 눈길 사로잡는 세련된 스타일링

20대 때는 톡톡 튀는 파티룩을 선호했다면 30대는 조금 차분한 스타일링을 시도해야 할 시기다. 심플한 라인의 코트를 선택하자. 소재나 컬러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그레이 코트에 핫핑크 니트와 백을 함께 코디하면 센스를 더할 수 있다. 스커트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30대에는 블랙 컬러 바지와 롱부츠로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반면 여성미를 강조하는 스타일링이 필요할 때에는 군더더기 없는 원피스 위에 퍼 베스트를 레이어드 하자. 롱 니트 위에 벨트를 매치해 페미닌한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화사한 색감의 코트 위에 퍼 머플러를 둘러주면 따뜻해 보이면서도 손쉽게 멋내기 좋다. 여기에 심플한 롱 부츠까지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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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모임 성격에 맞춘 맞춤 스타일링

40대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코트, 퍼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를 추천한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블랙이나 카멜 색상의 코트를 선택하자. 컬러감이 있는 백을 함께 들어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이나 카멜 컬러와 같이 짙은 컬러의 아우터를 입을 때는 아이보리나 레몬 컬러의 이너를 함께 코디해 너무 어둡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격식을 차리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자리에서는 심플하고 캐주얼 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밍크 디테일의 점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퍼가 들어간 아우터를 착용한 경우, 액세서리를 과하게 하는 것보다 독특한 느낌의 백 하나를 들어주는 것이 좋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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