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전보미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앞서 전보미는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임신 22주라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전보미는 당시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 다음이 바로 초음파 사진이 될 줄은 몰랐지만! 결혼하자마자 찾아와준 우리 뽁뽁이(태명) 웰컴"이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정밀초음파를 앞두고는 세상에 이보다 더 쫄보엄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긴장했었는데 검사 결과 모든 게 건강하다고 하니 가장 감사하고 또 감사해~ 바쁜 엄마 뱃속에 있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주고 엄마는 막달까지 열일하고 싶은 마음이니깐 함께 건강히 지내다가 내년에 세상에 나와서 만나자"라며 태아의 건강을 빌었다.
아울러 "Welcome Princess(어서와 공주님)"이라고 덧붙여 딸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13일에는 입체초음파 사진도 공개하며 "조금 작았는데 주수에 딱 맞게 폭풍성장해줘서 고마운 910g 뽁뽁이. 남은 3개월도 건강히 잘 지내보자"라며 딸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한편 전보미는 성우 출신 탤런트 故 전운의 손녀로,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 2월에는 연극 '어서오세요H'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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