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티아라 출신 이아름의 현 남자친구가 A 씨가 루머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A 씨는 14일 자신의 SNS에 "왜 가만있는 나를..하.. 너무 머리 아프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기저기 연락받기도 힘들고 악플러들과 맞서 싸우기도 싫고 힘도 없고. 조용히 좋은 삶을 살고 싶었던 거뿐인데..갑자기 아름이와의 공개연애로 기사화가 커져서 원치 않은 유명인이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A 씨는 "며칠 사이, 제 이름이 포털사이트 랭킹에 올라가고. 댓글을 보기 싫어도 들려오고. 고통을 안 받으려 해도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와 과한 스트레스를 받았나 보다. 생전 처음 겪는 찢어질듯한 고통? 보다 더한 거 같다"며 혼란스러운 마음도 전했다.
앞서 이아름은 전 남편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과 현 남자친구 A 씨와 재혼 예정 소식을 동시에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이아름과 A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 악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한 누리꾼의 글로 인해 A 씨가 제2의 전청조란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아름은 이날 "남자친구가 극단적 시도를 했다. 전청조라는 사람이고 나발이고 조용히 좀 해달라"며 악플과 루머에 대한 강력 처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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