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전작보다 화려해진 비주얼을 예고했다.
13일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제임스 완 감독과 피터 사프란, 롭 코원 프로듀서가 영화를 향한 진심과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올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대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피터 사프란, 롭 카원이 프로듀서를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영화를 향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먼저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 대해 "전편이 ‘아서’와 ‘메라’의 러브 스토리에 가까웠다면 이번 영화는 ‘아서’와 ‘옴’, 형제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 액션 어드벤처"라고 소개했다.
전편인 '아쿠아맨'이 호평 받았던 이유 중 하나인 비주얼에 대해 "멋진 수중 세계를 탄생시킨 제작진 역시 그대로 함께했다. 이번 영화 속 아틀란티스는 전편보다 크고 화려하고 다채로우며 훨씬 더 활력 넘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임스 완 감독과 오랜 호흡을 맞추며 함께 흥행 기록을 세운 피터 사프란 프로듀서 역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세계관 구축과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있어 장인의 경지로, 관객들은 분명 보면서 감탄하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대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편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롭 카원 프로듀서는 "영화 보는 내내 화려한 색채와 큰 규모에 푹 빠질 거라 자신한다. 이 여정을 관객분들이 충분히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반드시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쿠아맨'은 지난 2018년 12월 19일 개봉해 첫 주말, 쟁쟁한 화제작들을 제치고 연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후속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흥행의 영광을 이어 DC 히어로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20일 IMAX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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