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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이겨내는 '패딩' 체형별 선택법
작성 : 2014년 12월 23일(화) 10:54

레니본, 키이스, 기비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어김없이 찾아온 한파에 몸이 움츠러드는 요즘, 패딩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우터로 인기가 높다.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컬러, 디자인, 스타일도 제 각각인 패딩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그중 나에게 어울리는 패딩은 무엇일까? 패딩 선택법을 3가지를 통해 유형별로 맞는 제품을 선택하자.

나에게 어울리는 패딩을 선택하려면 평소 옷차림부터 살펴보자. 소녀 같은 감성의 걸리시 룩을 즐겨 입는지 단정하고 깔끔해 보이는 오피스 룩 차림, 프레피 룩을 좋아하는지 내추럴한 캐주얼 룩을 즐겨 입는지 나의 스타일을 먼저 확실하게 점검해야 한다.

아기자기한 패턴이나 비딩 장식이 있는 니트에 컬러감이 있는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소녀 같은 걸리시 룩을 즐겨 입는다면 파스텔 톤의 밝은 컬러의 패딩을 택해야 한다. 잘록하게 허리 라인을 잡아주며 아래로 갈수록 A라인으로 퍼지는 원피스 형 패딩이라면 한층 더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평소 셔츠에 베이직 한 니트, 일자로 떨어지는 팬츠 혹은 H라인 스커트와 같이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룩을 즐겨 입는다면 베이지나 브라운, 카키 컬러의 트렌치코트 형 패딩을 택하는 것이 좋다.

트렌치코트 디자인은 허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벨트와 여러 개 버튼 등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때문에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게 해준다. 또한 성숙하고 지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준다.

활동성 있는 낙낙한 품에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니트, 블랙 진이나 레깅스를 매치하는 내추럴한 캐주얼 룩을 선호한다면 네이비나 블랙, 다크 브라운과 같이 톤 다운된 컬러의 패딩을 택하는 것이 좋다.

톤 다운된 컬러 계열은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이너에 무게감을 더해준다. 어떠한 컬러를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우러질 수 있다. 컬러나 패턴의 선택에 자유로운 캐주얼 룩에 매치하기에 제격이다.

패딩은 어떠한 스타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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