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원주시와 주관한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총 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그 중 프로미스나인 디자이너의 작품은 원주의 시화인 장미로 표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평가돼 최우수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 예정이다. 이 작품은 실제 유니폼으로 제작돼 31일 안양 정관장 원정경기와 다음 달 8일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DB 농구단이 선보일 이번 시티 에디션 유니폼은 진한 남색 계열의 바탕에 가슴에는 크게 장미가 들어가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가지고 있고, 기존 팀 컬러인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DB 농구단은 새로 선보일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KBL 통합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온라인 프리오더 접수를 받는다.

한편 원주시가 주관하고 DB프로미 농구단이 함께하는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 진행됐다. 구단의 연고지 밀착 마케팅 일환으로 원주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프로구단과 지자체 간의 우수 협력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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