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단장 오경식)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ESG 데이로 정하고 팬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이날 오전 10시에,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SK나이츠 소속 선수들과 팬들이 한강공원에서 플로깅을 실시하고 행사에 참여한 선수와 팬들은 행사 종료 후 경기장으로 이동해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SK나이츠 선수들은 이날 친환경 소재로 특별 제작한 E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선수가 착용한 유니폼과 같은 소재와 디자인으로 만든 레플리카는 50벌 한정으로 SK나이츠 굿즈 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치어리더팀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상을 입고 응원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전희철 감독과 허일영, 최부경이 경기 기록에 따라 적립한 금액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거행한다.

경기중에도ESG 퀴즈와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걸그룹 tripleS LOVElution이 시구와 함께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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