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웨어 전문기업 에프씨지코리아(FCG Korea, 대표 지철종)가 세계적인 골프 선수 임성재(25)와 골프웨어 후원 계약을 맺고 12일 에프씨지코리아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오는 2024년부터 국내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인 와이드앵글을 비롯해 에프씨지코리아의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임성재는 아시아 최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비롯해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 PGA 통산 2승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세계랭킹 26위로 한국 남자 골프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선수다.
와이드앵글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갖춘 골프 브랜드로서 앞으로 임성재와 함께 전문성을 겸비한 퍼포먼스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에는 프로 골프 선수 후원을 강화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임성재는 "내년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 목표다. 와이드앵글을 입고 꼭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에프씨지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남자 골프의 주축인 임성재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임성재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에프씨지코리아는 골프웨어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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