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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승윤 "12년째 '나는 자연인이다', 어머님들한테 항의 들어" [TV캡처]
작성 : 2023년 12월 12일(화) 21:17

돌싱포맨 이승윤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마지막을 상상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12년째 출연 중인 '나는 자연인이다'를 언급하며 "이제부터가 고비다. 12번째 겨울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나는 자연인이다' 엔딩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네가 자연인이 돼 끝나는 게 맞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이승윤은 "저도 10년 이상 하다 보니 생각하게 된다. 과연 마지막은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해 봤는데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내려오다가 스태프들에게 '내려들 가. 내가 있을 곳은 여기인 것 같다'고 하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집이 힘드냐. 산이 힘드냐"며 "결혼하고 애가 초등학교 3학년 될 때까지 산을 12년째 갈 땐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고 뜬금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승윤은 "어머님들한테 항의도 듣고 있다. 승윤 씨 때문에 남편이 자연으로 자꾸 떠나려고 한다더라"고 해 폭소를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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