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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윤태화, '여자의 일생' 재해석…감성보컬 빛났다
작성 : 2023년 12월 12일(화) 10:35

가요무대 윤태화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윤태화가 고혹적인 보이스로 '가요무대'를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는 세월 특집으로 꾸며져 한세일, 오승근, 김용임, 김성환, 삼총사, 여운, 이정옥, 김수희, 장계현, 이미배, 윤태화, 류계영, 김국환, 윙크, 조항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윤태화는 1968년 발표된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선보였다. 보라빛 롱드레스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돋보인 윤태화는 첫 소절부터 탄탄하면서도 깊은 감성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태화는 정통 트로트의 고수다운 섬세한 감성 표현과 구성진 꺾기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특히 윤태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끝없는 성량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윤태화는 SBS M ‘더트롯쇼', MBC ON '트롯챔피언'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MBN '현역가왕'에서 윤태화가 부른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가 방송 직후 멜론차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한 바 있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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