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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후배 임혜동 추가 고소…당시 동석자 "일방 폭행 아니었다"
작성 : 2023년 12월 12일(화) 09:24

김하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배 임혜동을 추가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의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임혜동이 여러 매체에서 한 이야기 중 거짓이 많다. 그 부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혜동은 지난 7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하성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임혜동은 "김하성이 가장 잘하는 게 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무릎 꿀리는 것이다"면서 "심하게 구타당한 건 세 차례고 그 외 가벼운 폭행과 술자리에서 물병을 던지거나 운전 중 뒤통수를 때린 건 너무 일상적이었다"고 발언했다.

한편 11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논란의 술자리에 있던 또 다른 야구선수는 다른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김하성은 임혜동은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술집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그 자리에 동석한 A 씨는 "친한 사이끼리는 막 주먹다짐을 못하니까. 넘어뜨리려고 하고 그런 다툼이 있었던 거다. 일방적 폭행이 있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임혜동과 김하성은 현장에서 사과를 했고 이틀 뒤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밋 매니지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성은 현재 경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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