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아현이 가수 자이언티(Zion.T)의 신곡 '언러브(UNLOVE (prod. HONNE))'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존재감을 발산했다.
'언러브'는 영국의 듀오 혼네(HONNE)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뮤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노래를 정리하는 '언러브' 버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한 번의 클릭으로 뮤지션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현대 사회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에 비유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김아현은 자이언티와 이별하는 상황을 담아냈다. 건물 옥상에서 자이언티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첫 등장한 김아현은 두 사람이 앞으로 일어날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김아현은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부터 연인과의 이별의 순간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내며 뮤직비디오의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모델과 배우를 오가며 인지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김아현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 매력적인 서사를 그려내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