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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12일) 첫 재판
작성 : 2023년 12월 12일(화) 07:22

유아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첫 재판이 오늘(12일) 열린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외 1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당초 유아인은 지난달 14일 첫 공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직전인 12일 유아인 변호인 측에서 기일 변경 및 공판준비기일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연기됐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14개 의원에서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타인 명의로 수면제 등을 불법 매수하거나 자신의 아버지와 누나 등의 명의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비롯해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변호인수만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 초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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