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안산그리너스FC가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에서 유소년 지도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회 '2023 유소년 테크니컬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안산그리너스 김길식 단장, 김용래 유소년 디렉터를 포함한 전 연령 유소년 지도자, 유스 학부모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세미나는 각 연령별 유소년의 2023시즌 경기 분석 및 경기력 리뷰와 2024시즌 계획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안산그리너스의 체계적인 유소년 운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선수 기초 정보(피지컬 요소별 성장 유무 등) ▲23시즌 경기 분석 및 경기력 리뷰(리그 중심) ▲팀 훈련(계획) 리뷰 / KPI 기반 ▲선수 부상 관리 ▲24시즌 계획(대회,리그 등) 순으로 각 연령별 PT가 진행됐다.
세션별로는 디스커버리 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 평가를 통해 유소년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길식 단장은 "안산그리너스가 유소년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시스템 구축하며 열린 첫 세미나인 만큼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앞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도자들과 하나가 되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유소년 육성 계획을 강조했다.
한편, 안산그리너스는 안산그리너스만의 디스커버리 시스템(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시스템)을 통한 구단의 장기적 미래인 유소년 육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유소년 테크니컬 세미나를 개최하고 유소년 선수단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및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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