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현직 경찰관과 클라인펠터 증후군을 앓은 생후 1개월 아들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22일 오후 10시께 광산구 모 아파트 전남 소속 여경의 집에서 여경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숨진 여경과 함께 집 욕조에서는 여경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물에 빠져 숨져 있었다. 3살 된 딸은 거실에 있었다.
여경은 지난 11월 출산 휴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경의 남편은 "퇴근해서 집에 오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며 "아들이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고 경찰조사에서 밝혔다.
여경의 아들이 앓던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으로 정자 수가 극히 적어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 등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여경의 집에서 발견된 유서는 "아들이 (클라인펠터 증후군)장애를 판정을 받아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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