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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배를 넘어서겠다" 한화 노시환, 3루수 세대교체 정조준
작성 : 2023년 12월 11일(월) 17:00

노시환 / 사진=팽현준 기자

[삼성동=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정 선배의 기록을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패기 넘치는 목표를 밝혔다.

노시환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여했다.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노시환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어릴 때 TV로만 봤다. 제가 직접 후보로 시상식에 와보니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노시환은 살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노시환은 "원래 비시즌에 살을 뺐다. 시즌 때 조금씩 찌니까. 작년에도 그렇게 시작했고, 올해도 그렇게 시작해서 (살을) 빼고 있다"면서 "올해는 시상식도 많으니 신경 쓰고 있다. 아무래도 부하게 나오면 좀 그렇다. 언제 받을지 모르는 시상식이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올해 노시환은 각종 시상식에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노시환은 매번 새로운 수상 소감을 떠올리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골든글러브는 특별하니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노시환은 SSG 랜더스의 최정과 3루수 골든글러브를 두고 경쟁 중이다. 노시환은 "저에게 좋은 롤모델이며 경쟁상대다. 경쟁하는 것 자체만으로 큰 경험이고 배움이다. 인터뷰에서 항상 제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정은 골든글러브 8개를 수집해 양의지와 함께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노시환은 "저도 꼭 8개를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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