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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제이슨 데이, 혼성 2인 1조 이벤트전 우승
작성 : 2023년 12월 11일(월) 13:5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혼성 2인 1조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와 데이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합작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데이는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25언더파 191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선수들이 1명씩 팀을 이루는 이벤트전이다. 1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는 포섬 방식, 3라운드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린 리디아 고-데이는 3라운드에서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23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던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헨더슨-코너스는 마지막 날 9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리디아 고-데이에게는 1타가 모자랐다. 마델렌 삭스트롬-루드빅 에이버그(스웨덴)는 24언더파 192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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