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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승 이끈 손흥민, 뉴캐슬전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작성 : 2023년 12월 11일(월) 07:21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무승 탈출을 견인한 손흥민이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MOTM)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5경기 무승(1무4패)의 부진에 빠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모처럼 안방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9승3무4패(승점 30)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주로 중앙 공격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빠르고 화려한 돌파로 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기의 선제골, 38분 히샬리송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팀이 3-0으로 리드한 후반 40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 팀의 대승을 자축했다.

이날 1골 2도움을 쌓은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0골 4도움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을 이날 경기의 MOTM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무려 72.2%를 기록,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골을 넣은 히샬리송이 9.0%로 2위를 차지했고, 페드로 포로(토트넘)가 7.0%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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