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내 귀에 띵곡'이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불문한 ‘띵곡’ 향연으로 안방 1열을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지난 9일(토) 방송된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제작 A2Z엔터테인먼트, 에이나인미디어C&I) 4회에는 MC 붐과 ‘띵장’ 은혁을 비롯해 솔지, 래원, 우주소녀 설아, 빅스 켄, 코카앤버터 리헤이, 조진세, 마독스, 환희, 러블리즈 케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자신만의 사연이 담긴 ‘띵곡’을 들려주는 한편, 다채로운 미션에 도전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불문의 ‘띵곡’을 명품 라이브로 선사해 안방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띵친’은 매력적인 중성 보이스의 소유자 마독스. 마독스는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나 열 살 때 한국에 왔다. 그래서 몇 년 동안 한국어를 못했는데 그때 누나가 들려준 노래다. 가수 이름도, 노래 제목도 너무 특이하고 좋았다”라며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을 자신의 ‘띵곡’으로 소개했다. 이어 마독스는 ‘띵곡 무대’의 길이(퍼센트)를 결정하는 ‘룰렛 돌리기’에 나섰는데, 아쉽게도 50%란 숫자가 나왔다. 은혁은 곧장 마독스를 위한 ‘소통붐통’ 퀴즈 미션을 제시했고, 마독스는 ‘띵친’들이 도움으로 미션에 성공, ‘샴푸의 요정’을 완곡했다. 특히 마독스는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샴푸의 요정’을 들려줘 소름을 유발했다.
다음으로 코카앤버터의 리더 리헤이가 출격했다. ‘스타 안무가’인 리헤이는 “중학교 1학년 때 힙합의 매력을 보여준 아티스트의 노래가 제 ‘띵곡’”이라며 “당시 음악방송을 본 후 그분의 영혼이 제 몸에 들어왔다. 이후 댄서가 됐는데, 어느 날 그분의 무대에 댄서로 서게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분을 실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