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솔로' 17기 출연자인 영호(가명)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영호 여자친구를 두고 다양한 추측과 비난을 했고 영호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8일 영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단편적인 모습으로 추측을 해주시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추측들이 사실이 아닌 게 많이 있다. 누구보다 순수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앞으로 서로 발전해 나가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광수 역시 두 사람을 응원했다. 광수는 "신경쓰지 말아라. 둘만 예쁜 사랑하면 되는 거"라고 댓글을 올렸고 영호도 "감사하다. 형도 예쁜 연애하세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는솔로' 17기에 출연하며 영호는 현숙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상철과 현숙이 최종 선택을 했다. 이후 SBS플러스 '나는 솔로' 제작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17기 멤버들. 영호는 "좋은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며 여자친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과 무관한 사람을 방송 장소에 데리고 왔다는 것을 지적하며 비난을 했고 추측성 댓글들로 영호 여자친구를 저격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에 결국 영호가 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

일부 누리꾼들은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방송에 과도한 비판으로 출연자들에 고통을 준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영호는 '나는 솔로' 17기에서 현숙(가명)에게 대시했으나 현숙은 처음부터 자신만 바라본 상철(가명)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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