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하하가 상황극에 몰입한 나머지 셀프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김종민의 집이자 김종민의 1인 기획사 사무실을 방문한 JS엔터테인먼트(이하 JS엔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JS엔터 식구들은 김종민이 해주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각자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유재석이 "약간 느낌이 명절같다"고 하자, 하하는 "미주야 네가 올해 몇 살이냐"며 곧바로 상황극에 돌입했다. 미주 역시 "삼촌, 저 올해 스물아홉이에요"라고 바로 상황극에 몰입했다.
이어 TV에 나오는 거 봤다는 말에 미주는 "맞다. 유재석이랑 나온다"고 답했다. 이때 하하는 "유재석 어떻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냉큼 "유재석 그 새X 그거. 예전에 봤는데 그거 사인 안 해주더라. TV랑 다르더라"면서 셀프 뒷담화(?)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는 "그거 다 가식이지?"하고 거들었다..
하하 역시 "그 옆에 달리 쪼끄마한 쥐방울. 그거(하하) X가지 없게 생겼더라"면서 상황극에 과몰입해 웃음을 더했다.
다만 한술 더 뜬 미주가 장난스럽게 "맞다. 보신 그대로다"고 수긍하자, 하하는 "그래도 속은 깊다 그러던데..."면서 민망한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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