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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진섭 감독 "2차전 또다른 경기…공격적으로 나설 것"
작성 : 2023년 12월 09일(토) 13:34

사진=프로축구연맹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박진섭 감독이 2차전 원정에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부산아이파크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소화한다.

승기를 잡은 부산이다. 6일 홈구장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부산은 수원FC의 장재웅에게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막판 이승기, 김정환이 연달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13년 부터 시행된 10번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서 승부가 갈린 경기는 총 7번으로 이중 6팀이 최종 승자가 됐다. 이를 확률로 계산하면 85.7%. 부산은 우위를 점하며 2차전 수원 원정에 올랐다.

박진섭 감독은 "준비할 시간이 매우 없었다. 그래서 1차전 준비할 당시부터 1,2차전을 함께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시즌 마지막 경기라 홀가분하다. 마지막까지 일정을 치르다보니 휴일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편하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상대팀 수원FC는 에이스 이승우가 직전 경기 경고 누적 퇴장을 나설 수 없다. 상대 전력이 손실된 것을 두고는 "이승우는 좋은 선수다. 1차전 당시에도 부담이 많이되는 선수였는데,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해 고민을 덜었다고 생각하다가도, 윤빛가람과 같음 베테랑 선수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플레이하는 데 있어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홈 구장인 만큼 수원FC가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계획이다. 공격적으로 맞설 것이다"며 "오늘은 또다른 경기라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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