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이 송강에게 동요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도도희(김유정)과 정구원(송강)이 다시 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도희는 자신을 향한 정구원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정구원의 사무실로 들어간 도도희는 이곳저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책장을 구경하던 도도희는 책을 꺼내려했고, 때마침 정구원이 그를 막아섰다.

도도희는 상의를 반쯤 탈의한 정구원을 보고 당황했다. 시선을 느낀 정구원은 "이런 음흉한 여자"라고 말했다.

이후 정구원은 "난 너랑 같이 있기 싫었을 뿐이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 찾아와 귀찮게 구네"라고 얘기했다.

화가난 도도희가 "나한테 불만 있냐. 내가 뭘 잘못했냐"고 하자 정구원은 "내가 너한테 친절해야 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고 차갑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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