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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빅스 활동 불발, 아쉽고 미안…무대 갈망 여전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12월 08일(금) 16:15

차학연 인터뷰 / 사진=피프티원케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차학연'이 '아이돌 엔(N)'으로서도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tvN '무인도의 디바'의 배우 차학연과 만나 이야기 나눴다.

'무인도의 디바' 촬영 시기와 비슷하게 그룹 빅스(VIXX)의 컴백 시기가 겹치면서 차학연은 멤버들과 오랜 대화와 고민 끝에 이번 활동에서 빠지게 됐다. 앨범 준비는 지난 4월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무인도의 디바' 촬영 시기가 겹치면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오랜 시간 조율도 해봤지만 결국 이번 빅스 앨범 활동은 불발됐다.

비록 활동에서는 빠졌지만, 차학연은 신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도 바로 확인했다면서 "특히 혁이가 프로듀싱을 많이 해서 '고생 많이 했더라' 얘길 했다"고 전했다.

본인도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그는 멤버들과 팬에게 미안한 마음이 훨씬 컸다면서 "서운해하는 팬들의 반응도 이해됐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서운함 보다도 큰 배려를 보여준 멤버들이기에 더욱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차학연은 "인터뷰 끝내고 레오한테 전화가 왔는데 든든하더라. 이 친구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애틋함도 생겼다. 아무래도 청춘을 함께 한 친구들 아니냐"고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이번 앨범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빅스 활동에 대해서는 언제든 열려있다고. 차학연은 "멤버들과도 다음을 얘기 중이다. 기회가 또 온다면 빅스로 좋은 활동 보여드리고 싶다. 팬들의 서운함을 완전히 지우기 힘들지만 해소해 드리고 싶다"면서 빅스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본인 역시 무대에 대한 갈망은 여전했다. 그는 "요즘 나오는 분들 무대를 보면서 피가 끓는다. 여전히 갈망이 있는데, 모든 걸 하기엔 제 역량이 부족하다 느낀다. 너무 훌륭한 신인이 나오지 않나. '나도 잘할 수 있는데...' 멤버들이랑도 그런 얘길 나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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