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트롯 명가 루체엔터테인먼트가 대형 트롯 아이돌그룹 에닉스(ANEX)의 론칭을 예고한 가운데 에닉스의 행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FC 초대 챔피언이자 트롯 가수인 이대원을 리더로 MBN ‘헬로트로트’ 준우승자 강설민과 뮤지컬계 라이징스타 김단희가 중심을 잡고, 마지막 멤버로 아이돌 못지 않은 귀여운 외모와 수준 높은 피아노 실력으로 스타성을 겸비한 하루가 합류하며 에닉스가 완성됐다.
에닉스는 평균신장 180cm의 훤칠한 키와 세련된 마스크로 팬심 공략에 나선다. 비주얼을 비롯해 멤버 개인이 갖춘 스타성과 음악성은 MZ는 물론, 중년, 실버세대까지 마음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에닉스의 대한 관심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뜨겁다. 내년 한일 가왕전을 준비 중인 ‘MBN 현역가왕’과 일본 와우와우, 아베마에서 론칭한 ‘트롯걸 재팬’의 등장으로 인해 최근 일본에서 한국 트롯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 이 돌풍을 이어갈 차세대 스타로 일본 굴지의 음반사, 투자사들이 에닉스를 눈여겨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에닉스는 내년 1월 국내에서 데뷔 후, 3월 5일 도쿄 I'M A SHOW 홀에서 일본 첫 팬미팅을 가진 후 3월 9일 오사카 YES 시어터를 거치는 일본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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