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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 시상식' 최강야구 일구대상·신인상 문동주(종합)
작성 : 2023년 12월 08일(금) 12:18

사진=권광일 기자

[청담=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2023년 일구대상에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OB모임 사단법인 일구회는 8일 서울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강야구가 일구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일구회는 "야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야구를 잘 모르는 이들도 많이 시청한다. 많은 이에게 야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김성근 감독은 "내일도 살아있을 수 있나 이런 걱정으로 1년 내내 시합하지 않았나 싶다. 여러분들이 많이 성원을 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올해 1년 동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장시원 PD는 "최강의 적이 되어주신 아마추어 구단들에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인사를 남겼다.

노시환 / 사진=권광일 기자


최고 타자상은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이 받았다. 노시환은 올해 홈런(31개)·타점(101타점) 2관왕에 올랐고, 차세대 국가대표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최고 투수상은 LG 트윈스의 임찬규의 차지였다. 임찬규는 2023년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시리즈에서 LG의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도왔다.

특별 공로상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차지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출루율 장타율 0.398의 성적을 남겼다. 게다가 한국인이자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2023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됐다.

문동주 / 사진=권광일 기자


신인상은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받았다. 문동주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의 기록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호투하며 차기 국가대표 에이스로 자리 잡있다.

의지노력상은 NC 다이노스 류진욱이 거머쥐었다. 류진욱은 팔꿈치 수술만 두 차례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재기에 힘써 70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2.15의 성적을 남겼다.

프런트상은 LG 트윈스 마케팅팀이 받았다. LG 마케팅팀은 29년 만에 통합 우승과 더불어 야구팬을 즐겁게 하는 각종 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프로 지도자상은 LG 이호준 1군 타격 코치가 받았다. 이 코치는 선수와 적극적 소통으로 LG 타선을 리그 타율(0.279) 1위로 이끌었다.

아마 지도자상은 성남 대원중학교의 박건수 감독이 차지했다. 박건수 감독은 올해로 29년째 유소년을 지도하며 김하성를 비롯해 수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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