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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메인스폰서 하나증권, 대한체육회장 표창 수상
작성 : 2023년 12월 08일(금) 11:42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한테니스협회는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스포츠메세나시상식'에서 협회 메인스폰서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재정자립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후원기업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대한체육회 산하 62개 정회원단체 및 9개 준회원단체의 후원 기업 가운데 ▲공적 기간, ▲재정 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종목 저변 확대 기여도 등을 합산해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하나증권은 대한테니스협회의 메인스폰서로 테니스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대회 개최를 통해 테니스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공적을 인정 받아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증권의 후원으로 날개를 단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올해 세계 무대에서 동반 활약했다. 남자 대표팀은 데이비스컵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본선 16강 무대를 밟았고, 여자 대표팀은 25년 만에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나증권은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전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국내 대회 환경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다 상금으로 열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신생 동호인 대회이자 대규모 테니스 축제인 '하나증권 테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테니스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참가비 전액을 유소년 테니스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며 주니어 육성에도 앞장섰다.

대한테니스협회 손영자 회장 직무대행은 "한국 테니스를 위해 힘써 주시는 하나증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도 하나증권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나증권과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통해 한국 테니스가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대표 김다빈(강원도청)은 "지난해 한국선수권대회 상금이 많이 올라서 깜짝 놀랐고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올해는 국가대표 후원사도 생겨서 더욱 힘이 났고 이 분위기가 25년 만의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통해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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