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원희가 스미싱 피해를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고원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문자 메시지 캡처본으로 "사랑하는 모친께서 별세하셨으므로 삼가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장례식장 위치를 알리는 링크도 수신됐다.
고원희가 받은 '부고 문자'는 스미싱 범죄의 일종으로, 스미싱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부고 메시지가 가짜임을 안 고원희는 "하마터면 누를 뻔했다. 점점 교묘해지는 보이스 피싱범들"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고원희는 지난 8월 종영한 '킹더랜드'에서 킹에어 승무원 오평화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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