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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19점'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격파…6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12월 07일(목) 21:2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17-25 25-17 25-16)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0승4패(승점 32)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12승1패, 승점 33)을 1점 차로 추격했다.

4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3승10패(승점 12)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에서는 모마가 19점, 정지윤이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다현은 11점, 위파위는 10점을 보탰다.

도로공사에서는 부키리치가 22점, 전새얀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김주향, 정지윤의 서브 득점과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김주향의 서브에이스와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김다인과 이다현의 연속 블로킹까지 보탠 현대건설은 1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전새얀과 부키리치의 활약으로 세트 초반 12-7까지 차이를 벌렸다. 배유나의 서브에이스와 부키리치의 공격 득점으로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도로공사는 2세트를 25-17로 따냈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현대건설은 10-10에서 정지윤의 연속 득점과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위파위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린 현대건설은 3세트를 25-17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정지윤과 이다현, 위파위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친 현대건설은 4세트를 25-16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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