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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더블-더블' KB스타즈, BNK 썸 꺾고 6연승+공동 선두
작성 : 2023년 12월 07일(목) 21:09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부산 BNK 썸을 꺾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KB스타즈는 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 썸과의 홈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8승1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BNK 썸은 3승7패로 5위에 머물렀다.

박지수는 20득점 13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이슬은 14득점, 허예은은 10득점을 보탰다.

BNK 썸에서는 이소희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스타즈는 이소희의 활약을 앞세운 BNK 썸에 리드를 허용하며 1쿼터를 16-19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KB스타즈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심성영의 외곽포로 19-19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채은과 박지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심성영과 이윤미의 연속 3점슛을 보태며 35-21로 달아났다.

BNK는 박경림의 3점슛과 이소희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KB스타즈는 김예진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전반을 40-30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강이슬과 허예은의 3점슛을 보태며 2쿼터의 기세를 이어갔다. BNK 썸이 추격을 시도할 때마다 KB스타즈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쿼터 내내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한 KB스타즈는 57-44로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KB스타즈는 74-6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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