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진민호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진민호는 2일 마포구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love love'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진민호는 그동안 자신의 발표곡과 애창곡을 열창하며 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마음을 두고 가요' 'U&l'로 콘서트의 첫 포문을 연 진민호는 "공연을 준비할 때마다 굉장히 떨리고 설레는 감정으로 에너지를 얻는다"며 자신의 공연을 기다려준 많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맨정신의 고백' '보통의 하루' '반만' 등 20여 곡을 2시간 30분 동안 무리 없이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민호는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며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힐링이었다"며 "2023년 마지막까지 함께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민호는 2024년 발표할 신곡을 준비 중이며, 방송과 공연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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