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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27점' KB스타즈, 신한은행 3연승 저지
작성 : 2014년 12월 22일(월) 19:25

KB스타즈의 스트릭렌(왼쪽)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의 3연승을 저지했다.

KB스타즈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8승7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고, 패한 신한은행은 시즌 10승5패로 2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3점슛 3개 포함 27득점을 기록한 스트릭렌이었다. 강아정(16득점 8리바운드)과 홍아란(10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가 31득점 15리바운드, 김단비가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까지 50-56으로 끌려가던 KB스타즈가 경기 막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3쿼터 중반 홍아란과 강아정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64-64 동점을 만들었다. 64-66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3분10초 전에는 스트릭렌이 3점포를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김보미도 3점포를 꽂아넣으며 72-70으로 앞서갔다.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는 스트릭렌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74-70을 만들었고, 신한은행 김단비의 마지막 슛이 림을 벗어나며 그대로 승리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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