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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7기 상철·현숙 유일한 커플 "솔로 탈출" [종합]
작성 : 2023년 12월 07일(목) 00:07

나는솔로/ 사진=SBS플러스 나는솔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이 유일한 커플이 됐다.

6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7기에서 최종 선택에 다가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최종선택에서 "저와 데이트를 했던 순자 님. 어쩌면 순자 님하고 했던 데이트 시간이 가장 솔로 나라밖의 광수와 비슷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옥순님. 다소 엉뚱하기도 밝고 긍정적이시며 감사한 마음을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걸 보고 이성적 끌림이 있었다. 다만 제 최종선택에 대한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다소 가볍다고 느꼈기 때문에 저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

옥순은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감사했다. 광수님이 편안하게 해 주고 대화할 때 너무 즐거웠던 거 같다. 저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인사했다. 옥순은 영수에게 선택을 받았지만 선택은 포기했다.

옥순은 "미래를 그린다고 생각했을 때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며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영수에게 마음을 보여온 영숙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마지막 선택이니까 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옥순에게 마음을 고백한 영수를 선택했다. 이에 데프콘은 "정말 너무 멋지다. 솔직하다"라고 반응했다.
영식은 "제 인생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을 하고 찬란한 순간이 될 거 같다"며 주머니에서 편지를 모든 출연자들에게 남겼다. 영식은 "17기 화려하게 빛내주셨던 여성 출연자들에게 꽃편지를 썼다. 저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인사했다.

영철은 옥순에게 "제가 가지 않은 길에 두려움이 있었던 거 같다. 다가가지 못한 게 죄송했던 거 같다. 그곳에서 행복하시길 바라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순자를 향해서는 "나중에 돌이켜보면 추억이 될 거 같다. 저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최종선택에서 "처음 왔을 때부터 제 캐리어 다 들어주고 한결같이 저만 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제가 2순위 데이트 이후로부터 한 놈만 패기 시작했다. 최종선택을 하겠다"며 광수를 선택했다. 영자와 정숙도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상철과 현숙이 유일한 17기 커플이 됐다. 현숙에게 마음을 표했던 영호. 영호는 "저에게 설렘을 느끼게 해 주신 분이 한 분 있다. 하지만 그분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 나무 같았다. 그런 모습도 좋아 보였던 그분에게 최종선택을 하겠다"며 현숙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현숙은 "덕분에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너무 좋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었다. 늘 행복한 일들만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상철을 최종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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