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베크롬비 42득점 폭발' 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4위 도약
작성 : 2023년 12월 06일(수) 22:11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아베크롬비의 활약을 앞세워 4위로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GS칼텍스 서울KIXX를 상대로 3-1(26-24 26-28 25-21 25-20) 승리를 거뒀다.

7승 7패의 IBK기업은행은 승점 19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 아베크롬비가 42득점 2블로킹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표승주가 16득점 1블로킹, 최정민이 9득점 6블로킹, 황민경이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가 31득점 1블로킹, 강소휘가 18득점 4블로킹, 유서연이 16득점 1블로킹으로 분전했지만 패했다.

1,2세트 두 팀은 팽팽함 속 듀스까지 이어졌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먼저 미소지었다. 24-24 듀스에서 표승주의 블로킹과 퀵오픈이 정확하게 들어갔다.

2세트에서는 GS칼텍스가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IBK기업은행이 연속 팀성공으로 25점을 만들었다. 또 한 번 점수를 주고 받은 가운데 GS칼텍스는 실바의 오픈으로 26-26을 만들었고, 실바의 서브에이스, 강소휘의 오픈으로 세트 스코어를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부터는 IBK기업은행인 분위기를 몰아갔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IBK기업은행은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반 들어서며 GS칼텍스의 5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IBK기업은행이 빠르게 흐름을 가져오며 육서영의 오픈으로 세트 포인트 2-1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도 IBK기업은행의 집중력이 높았다. 초반 GS칼텍스가 점수를 만들며 앞서갔지만 7-7 동점 후 황민경, 폰푼, 팀성공으로 격차를 만들더니 그대로 도망쳤다. 계속해서 달아난 IBK기업은행은 막판 표승주의 퀵오픈, 팀성공, 김정아의 서브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